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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올 해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푸스카스상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푸스카스상은 지난해 9월부터의 활약을 기준으로 한다. 선정된 10명의 후보들은 축구 팬들의 투표와 FIFA 선정위원회를 통해 평가된다.
메시는 지난 5월 열린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간의 2014-15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후보에 올랐지만 번번이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밖에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곤잘로 카스트로(우루과이),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이탈리아), 웬델 리라(브라질), 마르셀 은젱(카메룬), 데이비드 볼(잉글랜드), 필립 멕세스(프랑스), 에스테반 하미레스(코스타리카) 등이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푸스카스상 10인 후보는 오는 30일까지 3명으로 압축되며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 FIFA 발롱도르와 함께 발표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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