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브루클린 네츠에 104-98로 이겼다. LA 레이커스는 개막 4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슛 욕심을 줄였다. 31분간 뛰면서 16개의 야투 중 5개만 성공할 정도로 여전히 슛 난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동료와의 공존을 선택했다. 무리한 슛 셀렉션이 많이 줄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3개씩 곁들였다.
신인 디안젤로 러셀은 16점 4리바운드 3스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던 클락슨도 16점, 줄리어스 랜들이 14점, 루이스 윌리엄스가 10점을 각각 기록했다. 20점 이상 올린 선수는 1명도 없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5명이 기록했다. 코비의 슛 욕심 자제가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
브루클린은 브룩 로페즈가 23점 10리바운드, 조 존슨이 22점, 재럿 잭이 18점 12어시스트, 대디어스 영이 14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개막 6연패 부진에 빠졌다.
[브라이언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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