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2골' 전남, 광주에 2-1 승…5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광주FC를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남은 7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리그 5연패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전남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5분 이종호가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전남은 이후에도 스테보를 앞세워 추가득점을 노렸다.

전남은 전반 4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이종호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그리고 반격에 나선 광주가 후반 36분 임선영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남의 2-1 승리로 끝이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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