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적 같이 살아났던 대전 시티즌이 울산 현대 원정서 패하며 또 다시 강등 위기를 맞았다.
대전은 7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앞서 전남, 부산을 연파하며 2연승으로 잔류 희망을 살렸던 대전은 울산을 넘지 못하며 승점 1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위기다. 부산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부산이 내일 인천에 승리하면 강등이 확정된다. 부산이 비겨서 1점만 획득해도 득실차가 커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힘들어진다.
대전은 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14분 김승준과 전반 25분 김신욱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41분에서야 김병석이 만회골로 추격에 불씨를 살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1-2 패배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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