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이 공동 11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각) 중국 선전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 7266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프로골프), WGC(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안병훈은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1위를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EPGA 플레이오프 2차전과 WGC 대회를 겸한다. 전반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후반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14번홀과 15번홀에서 연이어 보기에 그친 안병훈은 16번홀과 18번홀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 극적으로 4타를 줄이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더스틴 존슨(미국), 리하오퉁(중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무려 9타를 줄여 로스 피셔(잉글랜드),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8위, 대니 리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8위, 케빈 나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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