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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도투어'가 한국의 역사와 멋, 맛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무도투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박명수와 정형돈, 정준하와 하하, 유재석과 황광희로 팀을 나눴고 투어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와 사전답사에 나섰다.
그 결과 유재석과 황광희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보는 '미드나잇 인 서울' 투어, 정준하와 하하는 숨겨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K-BOB' 투어, 박명수와 정형돈은 서울에서의 로맨스를 선사하는 '로맨틱 서울의 가을' 투어로 외국인들과 만나게 됐다.
유재석과 황광희는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전 전통시장을 찾아 먹거리를 추억하는가 하면 덕수궁을 찾아 직접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정준하와 하하는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와 함께 외국인들의 입맛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 식욕을 돋웠다. 박명수와 정형돈은 직접 암흑카페 등을 사전답사하며 '무한도전'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세 팀은 16명의 외국인과 직접 만났다. 에릭남이 이들의 첫 만남을 위한 통역으로 분했고, 존박은 정준하와 하하의 투어 팀을 위한 통역으로 등장했다.
외국인들과 만난 '무한도전' 멤버들은 사전에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대한 아쉬운 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유발되는 웃음은 덤이었다.
방송 말미 16명의 외국인들이 멤버들과 함께 '미드나잇 인 서울', '한국인의 밥상 K-BOB', '로맨틱 서울의 가을'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 본격적으로 투어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들이 마주하게 될 한국의 역사, 맛, 로맨스가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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