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이후광 수습기자]"외국선수를 잘 막은게 주효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79-61로 완승했다. 모비스는 2연패에서 탈출, 12승 6패로 앞서 KGC전에 패배한 선두 오리온을 3게임차로 추격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좀 더 좋은 경기를 했어야 됐는데 아쉽다. 우리가 잘해서라기보다 사이먼이 많이 지쳐해서 후반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며 "국내 선수들이 스펜서도 잘 막았다. 외국 선수를 봉쇄한 게 주효했다"고 총평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전준범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많이 좋아졌다. 공격에서는 아직도 기복이 있지만 수비에서의 기복이 많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클라크의 득점력은 만족하지만 리바운드 개수가 문제다. 좀 더 해줘야 한다. 빅터 역시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인터뷰장을 나가며 부상선수들이 얼른 돌아와주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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