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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의 박소연(18·신목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서 8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8.8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52.47점)과 합해 총점 164.28점으로 종합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점프가 불안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지만 세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감점을 당했다.
또한 연기 마지막에 시도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우승은 두 시즌 만에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돌아온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차지했다.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25.75점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전날 쇼트(71.73점) 점수를 합해 총점 197.48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도 일본이 가져갔다. 일본 피겨 유망주 혼고 리카(19)가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195.76점으로 아사다의 뒤를 이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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