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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은 상스럽고 저속한 말을 많이 하는 안티히어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코믹북 무비와 다르다. 영화는 데드풀을 유동적인 성생활을 하는 인물로 소개할 전망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팀 밀러 감독은 데드풀이 양성에 호기심을 갖고 있다며 그 안에 성적 정체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팀 밀러 감독은 7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범성욕주의 데드풀(Pansexual Deadpool)”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는 몇 가지 성생활이 나온다. 약간 과하다 싶은 장면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괜찮다. 스튜디오(20세기폭스)는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드풀’은 굉장한 입담을 자랑하는 슈퍼히어로로, 정신 나간 행동으로 마블의 히어로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캐릭터다. 괴짜영웅의 면모를 보이는 그는 울버린처럼 자가 치유능력(힐링팩터)을 보유해 뛰어난 재생 능력을 자랑한다. 비주얼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의 감독 데뷔작으로,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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