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LG를 5연패에 빠트렸다.
부산 KT 소닉붐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92-83으로 이겼다. KT는 2연승을 거뒀다. 9승10패로 공동 5위가 됐다. LG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T가 연승을 내달렸다. 제공권에서 LG에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조성민의 내, 외곽 활약이 돋보였다. 블레이클리는 21점, 조성민이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박상오도 19점을 올렸다
KT는 전반전서 6점 뒤졌다. 그러나 후반 외국선수가 함께 뛰는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브레이클리와 코트니 심스의 2대2 공격이 어김없이 주효했다. LG는 두 사람의 호흡을 전혀 막아서지 못했다. 블레이클리와 심스는 3쿼터에만 20점을 합작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홀로 맹활약했다. 김종규가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에 보탬이 됐지만, 전체적인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 KT는 박상오가 4쿼터에만 10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LG는 길렌워터가 28점, 양우섭이 18점으로 분전했다.
[블레이클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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