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제주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데뷔 2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슈퍼루키’ 이재성(23)이 스스로를 복 받은 선수라며 기뻐했다.
전북은 8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6무8패(승점72점)를 기록한 전북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전북은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4번째 K리그 정복에 성공했다.
이재성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올 시즌 대표팀과 전북을 오가며 쉼 없이 질주한 이재성은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난 별이었다.
경기 후 이재성은 “데뷔하고 2년 연속 우승해 기쁘다. 나는 정말 복 받은 선수다. 옆에서 도와준 형들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다. 이재성은 “상보다 팀 우승이 목표였다. 일단 그것을 달성해서 기쁘다. 이제 남은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에 신경 써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동국도 이재성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동국은 “이재성은 우승팀에서 중심 역할을 한 선수다. 오늘 우승을 확정 짓는 결승골도 이재성이 넣었다. 축구 팬이라면 왜 이재성이 받아야 하는지 알 것이다”고 말했다.
캡틴 이동국의 칭찬은 계속됐다. 이동국은 “2년차라고는 믿기 힘든 활약을 보여줬다. 이재성은 영플레이어상은 물론 MVP, 베스트11 미드필더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선수다.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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