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녹스는 8일(한국시각) 중국 선전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 7266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골프투어), WGC(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녹스는 3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4라운드 일정에 돌입했다. 전반 2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녹스는 4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전반 1타를 줄였다. 후반 10번홀, 11번홀, 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18언더파 270타로 2위에 올랐다. 대니 윌렛(잉글랜드), 로스 피셔(잉글랜드)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 브렌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더스틴 존슨(미국)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
안병훈(CJ)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적어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헌터 메이헌(미국), 스캇 헨드(호주),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지만,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녹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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