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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차량에 ‘X’자 흠집 테러를 당했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근데 정말 치졸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차량 뒷부분에 난 ‘X’ 모양의 흡집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최근 이승환의 행보에 불만은 가진 이가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승환은 최근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꾸준히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왔다.
또 이승환은 9일 자신을 향한 트위터 멘션에 대한 입장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이승환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날 눈을 떠보니 이혼에 자식도 없고 그렇다고 가수로서 뚜렷하게 남긴 것도 없이 퇴물이 되었다는 자괴감이 들 때. 이효리처럼 이승환에게도 김제동이 다가와 속삭였겠지. ‘승환이 형, 우리 같이 놀자’”라는 멘션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제가 먼저 속삭였어요~ 같이 놀자고~ 풉. 진짜 유치하다. 난 절대 너희들의 ‘퇴물 프레임’에 갇히지 않아~ 난 실력이 있으니까. 내 공연에 영감을 주는 그대들이여~ 2016년 2월에 ‘퇴물’ 공연 개최 확정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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