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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슈퍼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 배네틱트 컴버배치와 치웨텔 에지오포의 네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코믹북무비닷컴 등은 7일(현지시간)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장인 네팔에 모습을 드러낸 두 배우의 사진을 소개했다. 컴버배치는 수염을 기른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에지오포는 모르도 남작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에지오포가 맡은 모르도 남작은 닥터 스트레인지(배네딕트 컴버배치)를 질투하는 라이벌이다. 권력에 굶주린 빌런으로 망토를 입고 다닌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르도 남작은 친한 사이였다, 그러나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이 후계자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지목하면서 둘의 관계는 멀어진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적인 외과 의사였으나 교통사고를 당한 후 더는 수술을 집도할 수 없게 된다. 회복 방법을 알아내고자 에인션트 원을 찾았다가 지구의 소서러 슈프림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영웅이 됐고, 악마 도르마무와 모르도 남작 같은 빌런들을 혼자 또는 디펜더스나 어벤저스 같은 슈퍼 히어로 팀과 함께 무찌른다.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로 출연하며, 틸다 스윈튼이 에이션트 원, 레이첼 맥아덤즈가 야간 간호사 역을 맡았다. 치웨텔 에지오포가 모르도 남작으로 출연하며, 매즈 미켈슨이 정확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빌런으로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 세계를 초자연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두보가 되는 작품이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출처:코믹북무비닷컴, binisha 트위터, saugat parajuli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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