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해피포인트' 모금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피포인트는 선수단의 개인 성적에 따라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다.
먼저 서울 삼성에서는 정규리그 기록 기준 이상민 감독이 1승당 30만원, 주희정이 어시스트 1개당 2만원, 문태영이 자유투 1개당 5만원을 적립한다.
용인 삼성생명에서는 정규리그 기록 기준 임근배 감독이 1승당 30만원, 이미선이 어시스트 1개당 2만원, 배혜윤, 고아라, 허윤자가 리바운드 1개당 1만원, 박태은, 최희진, 박하나가 3점슛 한 개당 2만원을 적립한다.
정규리그동안 적립된 모금액은 시즌 종료 후 삼성사회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2002년 서장훈의 사랑의 자유투로 시작한 해피포인트는 지난시즌까지 총 2억 2,663만원을 적립,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여자농구단도 함께 동참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선수들이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해 환아들의 쾌유를 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서울 삼성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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