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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강정호가 부상 후 처음으로 피칭 모습을 전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강정호는 올블랙 패션을 입고 잔디로 된 공간에서 피칭을 하는 모습이다. 부상 후 그의 첫 피칭에 팬들 또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초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재활 기간을 6~8개월로 잡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 타율 2할 8푼 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불의의 부상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플로리다로 장소를 옮겨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강정호는 NL 올해의 우수 신인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후보다. 결과는 오는 10일 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정호. 사진 = 강정호 인스타그램 캡처]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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