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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막내 가인의 행동을 고발하다 정찬우에게 오히려 핀잔을 들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가족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무슨 일만 생기면 저를 부려먹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 그게 왜 고민이냐구요? 저희 가족은 한 두 명도 아니고 총 13명입니다! 그것도 모두가 '층층이' 한 건물에 살아요! 이제 아시겠죠!? 해도 해도 너무한 거 같아요. 아주 담판을 짓게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제아는 "우리 막내는 안 이래요. 음식점 가서 물도 저희가 깔아줘요"라며 가인을 고발했다. 객석이 술렁이자 가인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돈은 내가 냈어요"라는 단 한 마디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이에 정찬우는 제아에게 "그럼 물도 깔아주고! 눈도 깔아야지!"라며 핀잔을 줘 객석이 자지러졌다. 이에 당황한 제아는 "데뷔 초에 가인이 고등학생이었는데 고등학생이 용돈을 받으니 돈이 제일 많잖아요!"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10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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