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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블락비 태일이 덕후 인증에 나선다.
13일 첫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 태일은 열대어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아이돌로 자신의 덕질을 공개한다.
태일은 본격적인 덕밍아웃에 앞서 '물방'이라는 자신의 독특한 취미공간을 최초로 공개한다. 물방이란 열대어를 기르기 위해 수조로만 채워놓은 방을 일컫는 열대어 매니아들의 용어다.
태일은 수조 속 열대어들과 애정이 듬뿍 담긴 아이컨택은 물론, 건강상태를 꼼꼼히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또한 다친 열대어에게 손수 연고를 발라주며 말을 건네는 등 남다른 열대어에 대한 애정을 인증했다.
녹화당일 태일은 다른 일반인 덕후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모자를 쓴 채, 방청객 속에 비밀리에 앉아있어 MC들은 물론 아이돌 선배인 정용화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시청자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블락비 태일.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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