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측 "소민, 진로 고민 끝 탈퇴 결정…5인조 재편"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리더 소민의 탈퇴로 5인조로 재편된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SP 소속 아티스트 에이프릴 팀 재편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5인조 재편을 알렸다.

DSP 측은 "에이프릴 멤버 소민 양은 금일 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라며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소민은 에이프릴을 탈퇴하지만, DSP미디어에는 잔류한다. 소속사는 "고심 끝에 소민 양이 팀을 떠나게 됐지만 DSP미디어는 소민 양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소민은 지난 8월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앞서, 소민은 지난 2014년 5월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탁됐다. 카라에 합류하지만 못했지만, 에이프릴의 리더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끝내 팀을 탈퇴했다.

[걸그룹 에이프릴(아래)의 소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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