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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전 국회의원 남편과의 만남이 부담스러워 이를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경란은 남편 김상민 국회의원과 만나게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아는 어르신이 만나보라고 명함을 주는데 국회의원이더라. 직업이 부담스러워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 달 후 다른 어르신이 만나보라며 이름을 말해줬는데 또 그 사람이더라. 감당할 수 없는 분이라고 또 거절을 했다"고 수월하지 않았던 첫 만남의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보지도 않고 선입견 갖는 건 아니라는 어르신의 말에 지인들과 같이 첫 만남을 가졌다"며 "그 후에 제발 세 번은 만나보라는 주위의 조언으로 계속 만나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혼자남의 교과서 김동완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인 김경란.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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