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6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미얀마와 라오스를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대비했다.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서 4전전승을 기록 중이 가운데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전을 치른 후 17일 라오스 원정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9일 소집된 가운데 첫 훈련에선 23명의 선수 중 16명이 참가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같은 일부 유럽파 선수들은 10일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소집 첫 날 훈련에서 러닝과 패스 등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월드컵 2차예선 2연전 선수 운영에 대해 "6명의 선수가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그 선수들이 와봐야 안다"며 "짧은 기간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한 컨디션 조절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얀마전은 조직력과 집중력이 중요하고 선수들에게 어떻게 경기를 준비해야할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올한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냈고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있다. 홈에서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집중을 해서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대표팀 훈련장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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