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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는 최근 K-STAR와의 인터뷰에서 "황당하고 억울하다. 성추행은 말도 안된다. 고소인 부부와는 10년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며 "금전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말했다.
최씨는 "안 한 걸 했다고 하니까 억울하다. 더 억울한 점은 10년 동안 가족같이 지낸 사람이 나한테 이러는 것"이라며 "아내가 공인이다 보니까 이런 일을 당한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최씨는 지난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최씨가 만취상태에서 성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이경실 측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현재 이경실은 남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상황.
최씨의 2차 공판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이경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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