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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중국 비정상 장위안과 인도 비정상 부션이 신경전을 벌였다.
9일 밤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 인도에서 온 부션 쿠마르가 출연해 인도에 대해 설명했다.
부션은 "지금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이 인구가 제일 많고 두 번째는 인도"라고 설명하며 중국의 인구가 거의 13억명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위안은 발끈했다. 중국의 인구가 '거의 13억명'이 아닌 14억명이라는 것. 이에 부션은 "10년 안에 (중국의 인구수를) 넘을 수 있다. 인도 인구가 세계 1등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후 2차전이 벌어졌다. 부션이 "인도는 가장 민주적인 나라 중 하나"라고 말하자 장위안이 "제일 크고 제일 실패한 민주주의"라고 평가했기 때문. 장위안은 "부패 문제도 많고 계급 문화도 있는데 민주적인 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실패한 민주주의라 말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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