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마술사 특유의 제스처 어려웠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마술사 환희 역의 어려움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와 김대승 감독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극중 마술사 역으로, 물랑루에서 화려한 마술을 벌이는 연기를 펼쳐야 했다.

그는 "사실 마술을 하는 것은 손에 익으니까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는데, 그 마술사들의 특유의 제스처나 풍기는 느낌이라는게. 여유로움이 나올 수가 없더라"며 "마술을 하면서 환희라는 역할 연기를 하는게 사실 좀 어려웠다"고 밝혔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가 군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유승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