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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송해의 90수 헌정 공연 제작발표회가 급히 취소되며 본 공연 개최여부마저 불투명했지만, 추진위 측이 긍정적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송해 헌정 공연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어제(11일) 비상회의를 한 뒤 공연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공연 명분에 다들 공감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당초 90수 송해 헌정공연 추진위원회 측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발표하려 했으나, 하루 전 급히 이를 취소해 궁금증을 낳았다.
일각에서는 송해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추진위 측은 "건강 문제가 아닌, 공연과 관련한 다른 이유들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행사 내부적으로 의견들이 분분해 좀처럼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이번 사태를 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아마 회의를 거쳐 서로 한발씩 양보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송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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