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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박원이 헌팅 경험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메이크어스 본사에서 박원 첫 솔로 정규앨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수록곡 ‘5분만’에 대해 설명하며 한 여자와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원은 “어느날 내가 일산 커피숍에 앉아있었는데 너무 예쁜 여자가 앞에 앉아있더라. 고양이 상의 여성 분이었다. 번호를 따려는 건 아니었고 살면서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봐서 이 사실을 그 여자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살면서 본 여자중에 1등이라고 말해주고 ‘실례가 안되면 내가 갖고 있는 이 커피 다 마실 때까지 앉아있어도 되냐’고 물었다. 그렇게 그 여자분의 5분을 뺏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원의 정규 1집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모든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박원만의 음악 색깔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진정성 있는 그의 음악관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널 생각해’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원의 보이스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또 라디오 고정게스트로의 활약과 예능 프로에도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 메이크어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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