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지승훈 수습기자] "삼각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경기 흐름을 읽어야 한다."
수원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5승 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이전 경기 내용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양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범실이 많이 줄었다"며 "다른 것보다 공격 시 삼각편대만 공격을 이끄는 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경기 흐름을 읽게끔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에밀리 하통과 양효진, 황연주가 공격의 중심이다. 이들뿐만 아니라 정미선 등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 가담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어 그는 "리베로 김연견도 한결 여유가 생겼다. 한층 매끄러워졌고,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것도 사라졌다"며 "무엇보다 리시브 타이밍에 여유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인삼공사를 제물로 2연승과 더불어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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