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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젊은 여자 제빵사들이 많다는 빵집을 방문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빵 편에는 셰프 김소희, 정홍연, 가수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 폴앤폴리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지윤은 "2008년 홍대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빵 냄새가 너무 좋아서 들어갔는데 바게뜨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한국에서 이런 빵을 먹을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홍대에 갈 때마다 매번 들린다"고 극찬했다.
박지윤은 이어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게 오픈식 주방이다. 안이 마치 프랑스 시골 빵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분위기가 빵과 매우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교익은 "제빵사들이 거의 여자더라"라고 밝혔고, 박지윤은 "젊은 친구들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가... 가서 먹을 걸 그랬네"라고 크게 아쉬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폴앤폴리나(크루아상, 바게트, 깜빠뉴), 서울 마포구 성산동 리치몬드(슈크림, 호밀빵, 밤식빵, 에끌레르), 서울 마포구상수동 쿄베이커리(명란 바케트, 하얀 슈, 멜론빵)를 꼽았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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