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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에 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마에다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관해 다뤘다. 일본 야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6-5로 신승했다. 이날 일본은 마에다 겐타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마에다는 5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눈에 띄는 건 그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1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관전을 했다는 것이다. 경기장 한편에 자리잡은 구단 스카우트들은 마에다의 활약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서둘러 던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평소와 변함없이 좋은 투구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카우트는 "우리는 좋은 선발 투수를 찾고있고 그가 그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재차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마에다 영입에 유력한 구단으로 애리조나를 언급한 바 있다. 마에다는 올 시즌 29경기 15승 8패, 206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평균자책점 2.09다. 그의 투구는 의심받을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마에다는 이번 대회 종료 후 구단과 상의를 가지고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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