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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 야노시호가 출연했다. 여기에 추성훈의 아버지 추계이, 방송인 사유리, 모델 변정민이 출연해 야노시호를 지원사격 했다.
이날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는지 묻자 “내 생일날 식사를 하고 나서 굉장히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혼자 갔다. ‘뭐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집 문을 열었는데 초를 여러 개 켜 놓고, 침실을 열었더니 풍선이 가득 차 있었다. 편지도 있었다. ‘배려와 신뢰로 뭐든지 해나가자. 근성을 가지고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해나가자’고 쓰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지도 있었다. 깜짝 놀랐다. 내 마음에 안 드는 다이아몬드면 어떡하지 하고 불안해하면서 열었다. 너무 예뻤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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