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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레이가 초청받아 국가를 열창한 경기에서 중국이 대승을 거뒀다.
중국축구가 지난 12일 오후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가진 부탄 왕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조별경기에서 12-0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다고 시나스포츠, 봉황스포츠 등서 12일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는 고향 창사로 초청받아 경기에 앞서 선수들 앞에서 국가를 열창했으며 매우 진지한 모습에 감미로운 손동작과 목소리를 선보였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한편 이날 레이는 한국 K리그 활약 경력이 있는 축구선수 황보원(28)과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레이가 '엑소'를 통해 한국에서 크게 발전을 이룩한 것처럼 황보원 역시 한국 전북 현대에서 지난 2011년 2월부터 1년 반 동안 활약했던 인연 때문에 두 사람이 모두 한국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이 이번 기념촬영의 계기가 되었던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경기에 나서는 중국 국가대표. 기념촬영하는 황보원과 레이. 사진 = 중국 BTV, 남자축구팀 웨이보(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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