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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니버설 픽처스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2편과 3편을 내년에 연속으로 찍는다고 12일(현지시간) 더랩이 보도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샘 테일러 존슨은 원작자인 E.L.제임스와의 계속된 갈등으로 하차했으며, ‘퍼펙트 스트레인저’ ‘컨피던스’ 등을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 2편과 3편의 연출을 맡는다.
2012년 출간된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1살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과 27살 억만장자 청년 크리스천 그레이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로맨스 소설이다. 신데렐라 이야기 구조 속에 관능과 변태의 경계수위를 넘나드는 노골적인 성애 묘사로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미 도넌과 다코타 존슨이 각각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 캐릭터를 다시 연기한다.
다코타 존슨은 지난 9월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출연은 아주 흥분된다(It’s quite exciting)”고 말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편은 2017년 2월 10일, 3편은 2018년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다코타 존슨.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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