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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난달 23일 뉴욕 UN본부 총회장에서 펼쳐진 KBS 국악관현악단의 'UN의 날 콘서트(UN Day Concert)'가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UN 창설 7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에서 이준호 지휘자가 이끄는 KBS 국악관현악단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가야금 연주자 김해숙, 국악소녀 송소희와 소리꾼 박애리, 가수 다비치 등과 협연을 펼쳤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KBS 국악관현악단의 UN 연주회는 지난 2002년 'UN의 날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이루어진 것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산조협주곡과 사랑가, 아리랑 등 우리 전통음악에서부터 드비쉬의 피아노곡인 '달빛'과 세계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편곡 음악을 선보여 각국 유엔 외교관 등 UN 총회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기립박수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KBS는 국악관현악단의 UN 연주회를 통해 KBS가 국가 기간방송이자 공영방송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과 평화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각국 외교사절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KBS 국악관현악단 UN연주회'는 15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KBS 국악관현악단 UN 연주회 현장.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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