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서장훈의 싸움'이라는 흥미로운 가정에 대해 연예인들이 예상을 내놨다.

강호동의 JTBC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선공개 영상이 13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강호동과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을 출연자들에 건넸다.

이에 개그맨 이수근은 "절대로 강호동은 못 이긴다. 장난이라도 안 맞아봤지 않냐?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강호동이 싸움 제일 잘 한다. 소문에는 서장훈은 싸움을 못한다고 하더라"며 강호동에 한 표를 던졌다.

반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키가 커서 서장훈이 이기지 않겠냐?"고 말했고, 당사자인 서장훈은 "둘 다 싸움하는 사람이 아니니 기술이 없다. 그럼 보통 날 이기는 사람은 없지 않겠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호동은 "실제로 상황을 한 번 만들어봐라. 보여줄게"라며 천하장사다운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개그맨 이수근과 김영철, 방송인 서장훈, 기타리스트 김세황,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수 황치열, 버즈 민경훈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는 형님'은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캐스트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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