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민호·강하늘, 대종상 참석…고원원·순홍레이 수상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황정민, 이민호, 강하늘, 고원원, 순홍레이 등이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13일 대종상영화제 측은 "20일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는 제 52회 대종상영화제에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황정민, '강남 1970'의 이민호, '스물'과 '쎄시봉'의 강하늘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중국 유명 배우 고원원(高圓圓)과 순홍레이(孫紅雷)가 해외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민, 이민호, 강하늘의 수상이 확정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대종상 영화제 측이 참석하지 않은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대리수상 불가' 방침을 밝혔기 때문. 논란이 일자 대종상 영화제 측인 이 방침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측은 이날 중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7시 40분부터 K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황정민, 이민호, 강하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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