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크로아티아 특급 코바(27)와 재계약을 맺었다.
울산은 13일 코바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당초 2016년 6월까지였던 계약기간을 연장해 2017년 12월까지 재계약을 완료했다. 코바는 지난 7월 자유계약으로 울산에 입단해 4개월간 총 리그 15경기 출전해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코바가 합류하면서 공격수 김신욱의 득점포도 살아났다.
코바의 지원사격 속에 리그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은 “코바는 크로스를 올려줄 때 내가 어느 위치에 언제 들어갈지를 잘 안다”며 높게 평가했다. 울산 윤정환 감독도 코바의 활약에 “다음 시즌에는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는 신임을 보였다.
재계약을 완료한 코바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울산에서 4개월 동안 생활하며 만족하고 있다. 이번에 재계약을 맺어 기쁘고 내년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코바.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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