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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가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빅스가 ‘핫 이너프(Hot Enough)’와 ‘사슬’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나른한 비트,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의 ‘핫 이너프’로 여심 사냥을 알린 빅스는 ‘사슬’을 연이어 열창하며 자신들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빅스의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은 독일 유명 작곡가인 Albi Albertsson의 곡으로, 묵직한 비트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휩사운드와 강인한 남자가 사랑에 있어서는 길들여진 짐승, 혹은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내용은 짐승이 그로울링 하듯 읊조리는 가사로 잘 표현되어 듣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f(x), 빅스, 서인영, 트와이스, 칠학년일반, 디셈버, 러블리즈, 라니아, 다이아걸스, 빅브레인, 타히티,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순정, MC Sniper, M.A.P6, 매드타운, myB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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