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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f(x)가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f(x)의 ‘4 Walls(포월즈)’가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제치고 1위로 호명됐다.
f(x) 멤버 빅토리아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f(x)는 1위 공약으로 아이린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랬던 만큼 아이린이 ‘4 Walls’ 안무를 선보이며 공약을 이행해 눈길을 끌었다.
‘4 Walls’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EDM 곡으로, 가사에는 빼곡히 돋아나는 꽃잎처럼 갑작스럽게 피어난 사랑으로 인해 사방이 벽인 공간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f(x), 빅스, 서인영, 트와이스, 칠학년일반, 디셈버, 러블리즈, 라니아, 다이아걸스, 빅브레인, 타히티,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순정, MC Sniper, M.A.P6, 매드타운, myB 등이 출연했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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