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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마블히어로 ‘갬빗’의 연출을 맡게 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20세기폭스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갬빗’에서 하차한 이후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20세기폭스와 더그 라이만 감독은 현재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그 라이만 감독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본 아이덴티티’를 세계적 흥행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두 영화는 프로덕션 과정이 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 라이만 감독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액션영화를 만드는데 일가견을 보였다.
더그 라이만 감독은 현재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메나’의 메가폰을 잡고 있어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는 조 코니시, 셰인 블랙 감독 등이 있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엑스맨 중에서 대표적인 악동으로 꼽힌다. 채닝 테이텀과 ‘007 스펙터’의 레아 세이두가 출연한다.
2016년 10월 7일 개봉예정이다.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하루 빨리 감독 선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그 라이만 감독.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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