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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휴먼감동 실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등 역대 겨울 극장가 흥행작들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다룬 '히말라야'는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흥행감독으로 인정 받은 이석훈 감독의 차기작이자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부터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의 환상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작품.
'히말라야'가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으로 역대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은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등 흥행작들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편의 작품 모두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휴먼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강력한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으로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받은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에서 딸밖에 모르는 6살 지능의 용구로 완벽하게 변신해 절절한 부성애로 가족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설국열차', '관상', '사도' 등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한 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을 통해 세무 변호사 송변이 진정한 변호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혼신의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너는 내 운명', '신세계', '베테랑'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진정성 있게 연기해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히말라야'는 '국제시장'(1,426만), '베테랑'(1,341만)으로 올해에만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대세배우 황정민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분해 강인한 리더십을 지닌 원정대장의 카리스마와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대원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인간적인 선배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봉.
[영화 '히말라야'·'국제시장'·'7번방의 선물'·'변호인' 포스터. 사진 = 각 영화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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