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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13일, 유로 6(Euro 6) 기준을 충족한 2016년형 Q50 디젤을 이번 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Q50의 유로 6 기준 충족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가격을 기존 4,430만원(프리미엄 기준)으로 동결했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50만원 인하된 4,380 ~ 4,920만원에 2016년형 Q50 유로 6 모델을 구매 가능하다.
유로 6는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다. 유로 6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약 200만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27일 이후 국내 판매되는 디젤 차량은 이를 만족시켜야 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2016년형 Q50은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최고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인다’는 인피니티 경영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사례"라며, “인피니티에서 가장 두터운 고객층을 가진 Q50 경쟁력 강화로 제품은 물론, 인피니티 브랜드 성장까지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2016년형 Q50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11월 14일부터 3주간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14일 서초 전시장을 시작으로, 강남(11/15), 일산(11/21), 용산(11/22), 부산(11/28), 대구(11/29), 대전(12/5), 분당(12/6) 전시장까지 매 주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피니티는 2014년형 모델부터 지난 2012년 발표한 명명체계 변경 전략인 ‘Q’ 네이밍 전략을 적용했다. 현재 세단, 쿠페, 컨버터블은 모델명 앞에 ‘Q’를, SUV와 크로스오버는 모델명 앞에 ‘QX’를 붙인다.
작년 인피니티 브랜드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발표한 ‘2014 판매 만족도 조사(2014 U.S. Sales Satisfaction Index(SSI) Study)’에서 전년보다 15점 상승한 749점을 기록하며 럭셔리 브랜드 중 2위에 올랐다.
인피니티 QX50과 QX80 또한 J.D. 파워가 발표한 ‘2014 초기 품질지수 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각 세그먼트 별 1위에 선정되었으며, QX70 또한 탑3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4년 국내 시장에서 인피니티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의 디젤 모델(Q50 2.2d)과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을 출시했다. 이어서 국내 최초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인 ‘QX60 하이브리드(QX60 Hybrid)’도 선보였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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