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오쇼핑)가 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7039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전반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 보기, 6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후반 11~13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 1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의 최종순위는 이날 밤 재개되는 4라운드 잔여일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우천으로 전 선수가 4라운드를 완전히 마치지 못했기 때문.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나란히 6타를 줄여 19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맥도웰은 후반 13번홀까지 버디 6개로 6타를 줄였고, 녹스는 후반 12번홀까지 역시 6타를 줄였다. 두 사람은 이날 밤 잔여 일정을 소화한 뒤 우승 여부를 가린다.
제이슨 본(미국)이 12번홀까지 2타를 줄여 17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스콧 브라운(미국), 데릭 패스아워(미국)가 15언더파로 공동 4위, 패트릭 로저스(미국), 프리들 재코브손(스웨덴), 저스틴 리너드(미국), 해롤드 배너 3세(미국)가 13언더파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이들 모두 4라운드 일정을 마치지 못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0위, 이동환(CJ오쇼핑), 마이클 김(미국),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1위, 김민휘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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