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가 4연패를 끊었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97-85로 승리했다. LA 레이커스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2승(8패)째를 신고했다.
레이커스가 모처럼 4쿼터에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닉 영, 브랜던 배스, 루이스 윌리엄스, 로이 히버트가 고루 득점에 가세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슛 욕심을 자제했다. 8점 앞선 상황. 경기종료 3분44초를 남기고 히버트의 패스를 받아 깨끗한 3점포를 림에 꽂았다.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LA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에 턴오버가 잦았다. 스펜서 딘위디의 연속 득점이 나왔으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와 클락슨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브라이언트와 클락슨이 17점씩 34점을 합작했다. 영이 13점, 히버트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디트로이트는 4연패에 빠졌다. 5승5패가 됐다. 안드레 드럼먼즈가 17점 17리바운드, 딘위디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브라이언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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