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국장 "신예영과 얘기 마쳤다, 민감한 내용 있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김기웅 국장이 이번 ‘슈퍼스타K7’ 신예영 관련 논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 국장은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섣불리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다. 신예영 본인과 엠넷 관계자들이 방금 대화를 나눴고 곧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넷 측에서 조심스러워할 부분은 없지만, 일단 신예영과 입장차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신예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슈퍼스타K7’ 참가와 기획사 계약 제의를 동시에 받았으며 계약을 진행하지 않자,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신예영은 해당 글에서 “증거로 여기저기 24시간 돌아갔던 ‘슈퍼스타K7’ 측 카메라의 녹화자료와 전화 기록, 메시지 기록, 부모님 휴대폰의 전화 기록 ,관계자로부터 받은 명함과 곁에 있어줬던 사람들, 역대 ‘슈퍼스타K’에 나갔던 친구들이 있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김기웅 국장(위), 신예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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