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이후광 수습기자] "하프타임 때 신기성 코치의 말씀이 힘이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3승 2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에는 3쿼터 버니스 모스비의 맹활약이 있었다. 모스비는 전반전 4점 7리바운드로 공격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하프타임 이후 모스비가 달라졌다. 3쿼터에만 14점을 홀로 기록하며 폭주했다. 결국 22점 9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해냈다.
모스비는 경기 후 승리했지만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상대방의 강한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서 아쉽다. 오늘 나의 플레이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후반 경기력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신기성 코치님이 하프타임 때 3쿼터부터는 우리 팀에서 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그게 큰 힘이 됐다"며 "이후 사이드 라인에서 가끔씩 흥분할 때마다 코치님이 나를 진정시켜줬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첼시 리 같은 실질적인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점은 어떠냐는 질문에 "첼시 리는 외국선수가 아니다. 그녀는 한국인이다"라며 크게 웃었다.
[버니스 모스비.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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