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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주은(신민아)이 떴다하면 남학생들이 열광했다. 그녀는 대구 남심을 설레게 하는 '대구 비너스'였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1회에서는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와 모든 남자들의 로망에서 한 순간 몸꽝이 된 강주은(신민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야기는 1999년 대구에서 시작됐다. 강주은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남학생들은 "대구 비너스 떴다"를 외치며 그녀를 환영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미용실에서는 "팔자 한 번 안 고쳐볼래?"라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했다. 하지만 강주은의 꿈은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갈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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