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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공승연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 중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 역을 맡은 공승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승연은 '육룡이나르샤' 촬영 현장에서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문구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육룡이 나르샤' 13회는 지난 16일 '프리미어12 한국 대 쿠바' 8강전 중계방송으로 결방됐다. 이에 17일 밤 10시부터 13, 14회가 연속 방송되는 가운데 13회에서 이방원과 정략 결혼하는 해동갑족(고려 10대 가문) 민제의 여식 민다경(원경왕후) 역으로 공승연이 첫 등장한다.
이방원과 분이(신세경)의 로맨스 라인이 형성된 가운데 이들의 삼각관계가 극 중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결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다.
한편 공승연은 소속사 유코를 통해 "좋은 작품에 기회를 주신 피디님 작가님 제작진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배우 공승연. 사진 = 유코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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