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MLB닷컴이 손아섭 포스팅에 관심을 표했다.
MLB닷컴이 17일(이하 한국시각)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포스팅에 관해 다뤘다. 홈페이지는 “한국 외야수 손아섭이 포스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포스팅은 5일간 이뤄지며 결과는 오는 금요일(이하 현지시각)에 나온다”면서 “롯데는 토요일에 포스팅에 입찰된 구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 통보 후 롯데는 오는 26일까지 포스팅 결과를 받아들일지 결정해야 한다. 포스팅에서 승리한 구단은 롯데가 포스팅입찰을 받아들일 경우 손아섭과 계약관련 협상테이블을 30일간 갖게 된다.
MLB닷컴은 손아섭에 대해 “손아섭은 올해 만 27세다. 앞서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미네소타와 1루수 박병호가 협상테이블을 차렸다. 박병호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선수다”면서 “손아섭은 지난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뒤 85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116경기 타율 3할1푼7리를 기록했다. 특히 손아섭은 최근 6시즌 동안 최소 3할6리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또한 최소 116경기 이상에 나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KBO는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요청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손아섭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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