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의 4강 진출을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했다.
한국은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8강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2회에만 박병호의 3루타를 시작으로 대거 5득점했으며 8회 양의지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의하면 SBS가 중계한 이날 경기는 평균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모든 프로그램 중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SBS프로그램 중에는 아침연속극 '어머님은 내 며느리'(12.3%)에 이어 2위다.
시청자들의 눈이 가장 모인 때는 7회였다.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데 이어 박병호가 좌전안타로 나가자 순간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는 9.4%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14위였지만 수도권 시청률은 11.6%로 6위에 올랐다.
기분 좋게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일본 도쿄로 이동해 19일 일본과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친다.
[한국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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