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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선미가 출산 7개월 만에 작품을 골랐다.
17일 tvN 측은 마이데일리에 "송선미 씨가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선미가 제안 받은 역할은 로펌 파트너 변호사 한정원이다.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제26회 한국방송작가상에 빛나는 김지우 작가 콤비의 차기작이다. 박태석 역에는 배우 이성민이 캐스팅됐다.
[배우 송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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